서울 대형병원 교수가 간호사 성추행..해당교수는 해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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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간호사 성추행 사실이 밝혀진 서울 소재 대형병원 교수가 결국 해고됐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대형병원은 해당 A교수가 간호사를 상대로 저지를 성추행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고’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 병원 직원 내부 게시판에는 자신을 간호사로 소개한 직원 B씨가 ‘약 2년 전 함께 일하는 부서 A교수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작성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B씨는 “2년이나 지난 일을 왜 이제야 말하냐고 하시면, 퇴사를 앞두고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 B씨는 지난달 말 퇴사했다.
B씨는 “당시 A교수에게 1년의 회식 금지 처분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 글이 직원 게시판에 올라오기 전까지 이런 문제 제기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병원은 성추행 의혹을 인지한 후 A교수를 업무배제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이달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A교수에 대한 해고를 결정한 뒤 22일 확정했다.[파이낸셜뉴스] 간호사 성추행 사실이 밝혀진 서울 소재 대형병원 교수가 결국 해고됐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대형병원은 해당 A교수가 간호사를 상대로 저지를 성추행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고’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 병원 직원 내부 게시판에는 자신을 간호사로 소개한 직원 B씨가 ‘약 2년 전 함께 일하는 부서 A교수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작성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B씨는 “2년이나 지난 일을 왜 이제야 말하냐고 하시면, 퇴사를 앞두고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 B씨는 지난달 말 퇴사했다.
B씨는 “당시 A교수에게 1년의 회식 금지 처분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 글이 직원 게시판에 올라오기 전까지 이런 문제 제기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병원은 성추행 의혹을 인지한 후 A교수를 업무배제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이달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A교수에 대한 해고를 결정한 뒤 22일 확정했다.
출처 :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파이낸셜뉴스 저자 :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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