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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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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61.♡.185.172)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21-07-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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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7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전체 조합원 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우리사주 5주, 복지포인트 2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노조는 투표가 종료되면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각 사업장 투표함을 울산공장으로 모아 일괄 개표할 예정이다. 개표 시작은 오후 10시쯤으로 예상된다.

개표 결과는 28일 새벽 2시 전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과반 이상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단협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반면 과반 이상 반대로 부결되면 노사는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재교섭에 나서야 한다.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다.

2019년엔 한·일 무역분쟁의 여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큰 갈등 없이 협상을 마쳤다. 


출처 : 2021년 07월 27일 화요일 파이낸셜뉴스 저자 :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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